북부간선도로 구리시 인창동 구간 방음터널, 연내 착공 가능하다

신동화 의원 질문에 백경현 시장 “9월 중 기재부와 조정협의회 완료한 후 발주할 예정”

북부간선도로 구리시 인창동 구간 방음터널의 연내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26일, 신동화 구리시의원은 구리시장에게 관련 사항을 질의했고 백경현 시장은 이에 대해 인창동 구간 방음터널의 연내 착공이 가능하며, 터널 상부에 녹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북부간선도로 인창동 구간의 방음터널 착공이 지연된 것이 지하화 검토 때문이었는지 물었고, 이에 대해 백경현 구리시장은 실시설계 진행 과정에서 북부간선도로 지하화를 반영토록 검토한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는 광역상수도관 저촉문제 등으로 지하화를 전면 백지화한 상태라고 답변했다.

이어, 백 시장은 일부 방음터널 구간 일부에 덮개구조물을 설치해 상부를 녹지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으로 경기도와의 기술 심의를 8월 중에 마무리하고, 9월 중에 기재부와 조정협의회를 완료하면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이로 인한 공사비 증액은 크지 않으리라고 예상한다고 답했다.

신 의원은 설계변경에 따른 재해영향평가 및 경관심의, 설계VE, 경기도 기술심의 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반드시 연내 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신 의원은 방음터널 상부 녹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진출입로 확보 방안에 관해 물었고, 백 시장은 동구중학교와 우방아파트 사이의 임야에 방음터널 관리사무소를 겸한 진출입로 조성계획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신동화 구리시의원.ⓒ구리시의회 제공

이와 관련해 신 의원은 북부간선도로 인근의 아파트를 비롯한 주택가 주차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며, 방음터널 상부 녹지공간 진출입로 확보를 위해 인근 임야를 매입할 경우, 이곳에 공영주차장을 반드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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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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