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골목안길 태양광 LED 조명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골목안길 태양광 LED 조명 설치사업은 지난 2022년 도내 유일하게 공모사업에 선정된 정선군 지역에너지센터 시범 사업 일환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가로등 설치가 어려워 어두운 환경의 골목안길에 태양광 LED 보조등을 설치하고 지역주민의 안전한 귀가와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정선군과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 한국전력공사 정선지사에서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3,700만 원을 들여 북평면 장열리에 166개, 임계면 송계리에 165개 등 2개 면의 골목길에 총 331개의 태양광 LED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골목길 태양광 LED 조명이 설치되면 어두운 골목길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및 겨울철 빙판길 미끄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야간 우범지역의 치안이 강화되는 등 주민 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 내 취약계층 18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인 고한 다함께돌봄센터에 실내 LED 전등 154개를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해 에너지 절감 효과는 물론 주거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상만 전략산업과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사업을 추진해 에너지 취약지를 개선하는 동시에 지역주민의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며 “에너지 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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