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공공기록물의 체계적인 보존 및 관리를 위한 공공기록물 정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공기록물 정리사업은 기록관에서 평가심의가 가능한 한시 기록물과 장기보존에 중점을 둔 중요기록물의 관리체계를 이원화해 각각의 적정 관리 및 보존이 가능한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오는 10월까지 정선읍 광하리 555-1번지 일원 광하리 기록관 서고에 보존기간이 30년 이상인 처리과 기록물과 별관 서고 보유기록물 중 장기보존이 필요한 기록물을 이송하고 사업비 1억원을 들여 기록물 전수조사 및 정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관이 완료된 기록물은 기록물 유형별·처리과별 목록 작성 및 보존위치 정보를 부여하고 기록물 상태 점검과 정리가 진행된다.
또한, 정리가 완료된 기록물 중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필요한 기록물을 선별하고 비전자기록물의 전자적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록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황승훈 총무행정담당관은 “이번 공공기록물 정리사업은 청사 신축을 추진함에 따라 중요기록물의 원활한 활용 및 보존을 위한 것으로 철저한 보안과 체계적인 작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는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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