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일부 지역, 낮에 군사작전 중지"

"인도적 목적…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스라엘군이 구호물자 가자지구 남부 일부 지역에서 낮에는 군사 작전을 중지하겠다고 발표했다.

16일(현지시각) AFP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특정 구역에서 낮 시간대에 "군사 활동을 전술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인도적 목적을 위한 지역적이고 전술적인 군사 활동 중단이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사 활동 중단 대상 구역은 이스라엘 남부 국경에 있는 케렘 샬롬 검문소부터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주요 도로인 살라흐앗딘로(路)까지 이르는 길과 그 북쪽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해당 구역에서 군사 활동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미군 중부사령부가 9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에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 등으로 중단했던 구호품 공중 투하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 중부사령부는 미군 수송기가 가자지구 북부에 구호 식량 10톤 이상을 공중에서 투하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설치한 가자지구 임시부두. [미 중부사령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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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어리

매일 어리버리, 좌충우돌 성장기를 쓰는 씩씩한 기자입니다. 간첩 조작 사건의 유우성, 일본군 ‘위안부’ 여성, 외주 업체 PD, 소방 공무원, 세월호 유가족 등 다양한 취재원들과의 만남 속에서 저는 오늘도 좋은 기자, 좋은 어른이 되는 법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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