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군수 “지역을 사랑한 뿌리 고창인의 예우와 지원에 최선”

70년 이상 거주한 ‘뿌리 고창인’에 대한 정책 지원

심덕섭 고창군수는 민선 8기 취임을 통해 “평생을 고창에 터를 잡고 살아오시며 청정 자연환경과 세계유산을 소중하게 지켜오신 어르신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묵묵히 고향 사랑을 실천해 오신 분들을 찾아 예우(禮遇)하는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나섰다.

심덕섭 군수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뿌리 고창인 정책 지원 우대’는 귀농·귀촌 등을 통해 유입된 외지 인구와 고창에서 나고 자란 군민들이 상대적으로 차별을 느끼지 않도록 균형 잡힌 정책의 필요성이 제기됐던 사업이다.

▲뿌리 고창인을 찾습니다ⓒ고창군

뿌리 고창인 신청 대상은 70년 이상 출생부터 고창에 계속 살고 있거나 3대 이상 출생부터 계속해서 거주하고 있는 세대 구성원으로 17일부터 28일까지 신청서, 개인정보 활용제공동의서, 주소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 자료 등을 준비해 주민등록 소재지 고창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뿌리 고창인 운영위원회에서 신청 서류 확인 및 선정 적정 여부를 심의해 7월 대상자를 선정하고 8월 중 대상자 선정 통보해 9월 중에 뿌리 고창인증 발급 및 우대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에 선정되면 동호&선운산 국민여가캠핑장 및 람사르 운곡습지&선운산 유스호스텔 사용료 감면, 종량제 봉투 지급, 문화의 전당 공연 관람료 감면 등 혜택이 제공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오랜 기간 고창을 사랑하고 지역 정체성과 문화유산을 지키고 보존하는데 노력해 오신 뿌리 고창인을 찾아 행정 차원에서 각종 지원 정책을 마련해 최대한으로 예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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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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