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장미축제 평가보고회…축제기간 연장 검토

35만 방문, 프로그램 개발

삼척시가 지난 13일 ‘2024 삼척장미축제 평가보고회’를 진행하고 올해 장미축제 성과 및 개선사항과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024 삼척장미축제’는 지난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삼척장미공원 인근에서 진행된 영동남부권 대표 축제로 5일간 총 35만 명이 방문해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바 있다.

▲지난 13일 열린 ‘2024 삼척장미축제 평가보고회’. ⓒ삼척시

특히 2023년에는 33만 명이 방문했고, 올해 35만 명이 방문하는 등 관광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시에서는 대형그늘막, 아트쉐이드, 포토존을 새롭게 설치하고 공연과 특화 콘텐츠, 먹거리를 준비한 것이 관광객 증가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주차난 해소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기로 하고, 더운 날씨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늘막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 등이 논의 되었다.

무엇보다도 장미축제는 35만 명이나 되는 관광객들이 지역에 방문하는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입증된 만큼 축제기간을 연장해 더 많은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광객 유치에 나서는 방안을 논의했다.

▲2024 삼척장미축제 거리퍼레이드. ⓒ삼척시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장미축제는 35만 명이 방문하는 영동남부권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축제기간을 연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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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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