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단 방문

심재연의장 "호주 시드니와 상호협력 강화해 상호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힘쓸 것"

경북 영주시의회는 13일 오전 시의회를 방문한 사)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단 및 호주시드니 지회 회장단과 영주시 특산물 수출 및 다양한 문화교류 등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영주시의회를 방문한 세계한인무역협회는 1981년 설립되어 모국인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수출촉진을 위해 활동하는 조직으로 750만 재외동포를 대표하는 회외 경제네트워크로서 전세계 71개국 150개 지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7천여명의 재외동포 기업인과 차세대 경제인 2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5월 영주시의회 해외연수일정시 호주 시드니와 영주시 상호교류 추진협의에 대한 답방의 성격으로 추진된 이번 방문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 노현상부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 조용운 시드니지회장, 재호주 대한체육회 김주완부회장 등 8명의 호주대표단이 참석했다.

▲ 사)세계한인무역협회 노현상 부회장과 영주시의회 심재연의장은 두 도시를 대표하는 특산물을 선물로 교환했다. ⓒ프레시안(DB)

특히 김주완부회장은 영주시의회 김주영시의원의 동생으로 영주시와 시드니시 자매도시 MOU체결의 가교역역할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주시의회 심재연의장은 "이번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단의 영주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인삼, 사과, 인견 등 영주의 특산물의 해외 수출 길이 열리길 희망한다"며 "영주시의회도 해외에서도 고국의 발전을 바라는 해외동포들과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세계한인무역협회 대양주·호주 회장단은 영주시의회를 방문해 영주 특산물의 해외 수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 프레시안(DB)

세계한인무역협회 노현상 부회장은 "30년전 호주에 처음 정착할 때만 하더라도 한국의 위상은 그렇게 높지 않았지만 최근 대한민국의 위상이 전세계적으로 높아져서 호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들이 먼저 고국의 문화를 알고 따라할 정도로 발전하고 있어 고국에 대한 자긍심이 매우 높다."며 "앞으로 영주시와 호주무역협회와 다양한 문화적 교류는 수출협의도 촉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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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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