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대상별 어린이, 성인, 노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강보건의 날은 만 6세 전후에 나오는 영구치의 평생 관리를 의미하는 숫자 6과 어금니(구치:臼齒)의 구를 숫자화해 매년 6월 9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삼척시는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이 있는 6월을 맞아 지난 5일 관내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어금니공주와 충치대마왕’이라는 주제로 인형극을 진행했다.
이어 시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5일간) ‘헌칫솔 바꾸는 날’을 운영해 보건소구강보건실을 방문하는 지역주민 선착순 500여 명에게 헌칫솔을 지참하면 새칫솔로 교환에 주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또 오는 12일에는 삼척 중앙시장 문어거리에서 삼척시 치과의사협회와 합동으로 구강검진 및 상담을 진행하고 불소도포를 통한 충치예방, 올바른 칫솔질법, 틀니관리, 틀니 세정제 사용법 등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을 위한 홍보관 운영과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구강건강 온라인 교육을 비롯해 23경비여단 군인,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 등을 대상으로 특강도 준비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매년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역주민과 연령에 맞는 다양한 구강보건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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