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어린이집 종사자 성범죄·아동학대 범죄경력 확인

경기 수원시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728곳의 어린이집 종사자를 대상으로 성범죄·아동학대 관련 범죄 경력을 확인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워시청 ⓒ수원시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 대상은 728개 어린이집에서 종사하고 있는 7000여명이다. 어린이집 설치·운영자와 보육교직원은 물론 특별활동강사, 보육실습생, 운전기사, 청소인력, 공익근무요원 등 사실상 노무종사자를 포함한다.

수원시는 이들에 대한 성범죄·아동학대 관련 범죄경력 확인과 함께 취업제한 대상 여부를 조사한다. 위반 사항이 적발된 경우 채용 전 운영자가 조회를 이행했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현장점검도 병행 실시한다.

적발된 어린이집 운영자가 성범죄 및 아동학대 범죄 경력을 확인하지 않았을 경우 5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성범죄 및 아동학대 관련 범죄 경력자의 해임 요구를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거나 1개월 이내에 이행하지 않을 경우엔 10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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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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