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강릉지역의 ‘월화정’ 설화를 바탕으로 한 '2024 뮤지컬 월화전'이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강릉시와 강원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강릉지회(회장 박선자)가 주관하며, 강릉지역의 예술인과 전국 청년 예술가들의 합작으로 진행된다.
'2024 뮤지컬 월화전' 공연은 춘향전의 모티브가 된 강릉지역 고유의 설화인 무월랑과 연화부인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내용으로, 2017년 ‘창작 공연 월화전’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 뮤지컬로 신규 제작해 보다 높은 수준의 공연을 펼쳐 왔으며 지금까지 총 6회 전석 매진과 4000여 명이 관람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상설 공연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에는 오는 7일 강릉단오제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7월 27일 춘천연극제, 8월 8일 월화거리(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 기간 중)에서 총 3회 공연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역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2024 뮤지컬 월화전'이 지역의 예술인들에게는 전국 청년 예술가와 협업을 할 수 있는 성장의 기회가 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스스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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