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에 따뜻한 마음을 담은 고향사랑 기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척시가 지난해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제1호 고향사랑 버스승강장(스마트쉘터)’ 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1호 고향사랑 버스승강장’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 추진되었다.
설치 위치 선정에는 삼척시 교동 굴다리 일원으로 교통량이 많은 삼척~동해나들목, 대학교 통학구역, 인구 밀집지역 등 주민편의를 감안했다.
시는 단순한 버스 승강장이 아닌, 여름폭염 및 겨울한파 대응, 냉·온열의자, 버스노선 정보안내 단말기, 공공와이파이를 비롯해 고향사랑기금 사업 홍보와 야간 버스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LED 조명설치로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제고했다.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우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 주신 기부자들께서 보내준 소중한 마음이 삼척 발전으로 이어져 시민의 복리증진 등에 필요한 사업이 추진되었다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기금사용 목적에 맞는 사업 발굴에 더욱 힘쓰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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