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통일부 ‘대학생 통일강좌 사업’ 진행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지난달 31일 2024학년 2학기 통일부의 ‘대학생을 위한 통일특강 및 강좌사업’ 사업자 중 통일특강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동대는 다음 학기부터 학생들의 통일 의식을 제고하고, 통일 리더십도 배양한다는 계획이다.

ⓒ경동대

특강은 ▷북한 통일정책의 변화와 대응 ▷김정은 리더십과 통치 스타일 ▷독일 통일 이야기 등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와, ‘청년이여! 여기가 분단 현장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DMZ 견학을 포함한다.

견학은 고성 통일전망대, DMZ박물관, 제진역 일원에서 진행된다.

경동대는 2010년 ‘DMZ통일연구원’ 설치 이래 통일친화적 의식 함양, 분단체험형 통일리더 양성 등에 힘써왔다.

또 미국 듀크(Duke)대학, 북텍사스(North Texas)대학, 독일 루르대학 등과 교류하는 등 세계적 통일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기울여왔다.

경동대 사득한(행정학과장) 교수는 "경동대는 강원도 고성 등에 캠퍼스가 있어, 분단에 민감한 대학"이라면서, “통일한국의 균형감각을 갖춘 청년리더 양성에 이번 특강의 주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번 통일특강 과정 수료 학생에게는 총장 명의 수료증도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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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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