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픈 아이들, 경기교육이 지켜내겠습니다"

경기교육청, 6월 한 달 ‘생명존중 교육의 달’ 운영… 학교 구성원 힘 모아 생명존중 문화 확산

경기도교육청은 6월 한 달간 ‘생명존중 교육의 달’을 운영하며 교육현장에서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학생과 학부모 및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이 모두 참여하는 ‘생명존중 교육의 달’은 가정과 학교가 심리적·정서적 어려움 등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치유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교육청이 6월 한 달간 운영하는 '생명존중 교육의 달' 홍보 포스터. ⓒ경기도교육청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우선 오는 15일까지 학생의 생명존중 인식을 높이기 위한 ‘생명존중 한 줄 표어 응모전’을 진행한다.

학생 눈높이에서 생명존중 또는 자살 예방의 의미가 담긴 한 문장을 포스터 큐알코드에 접속한 후 제출하면 된다.

또 초·중·고등학교에서 학급이나 동아리별로 등교 캠페인과 사진전 및 작은 음악회 등 자율적으로 생명존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20일과 25일 각각 용인과 양주에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 우리 아이 마음 이해하기’도 개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생명존중 문화 조성과 위기학생 지원은 학교와 더불어 가정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마음이 아픈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해 집중적으로 치유를 지원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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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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