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6월부터 8월까지 석 달간 수원페이 인센티브 지급률과 충전한도를 상향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원시는 경기도 주관 경기살리기 통큰세일과 연계해 수원페이를 확대 발행한다. 수원페이 인센티브 지급률은 기존 6%에서 7%로, 충전한도는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한다.
6~8월에 50만원을 수원페이 계좌에 입금하면 인센티브 3만5000원이 추가된 총 53만5000원이 충전된다. 기존 인센티브는 한 달에 30만원(인센티브 최대 1만8000원, 6%)이었다.
수원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지역화폐다. '삼성페이' 앱에 등록하면 실물카드 없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관내 전통시장, 연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슈퍼마켓·편의점·음식점 등), '배달특급' 앱(온라인 결제)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수원시는 '경기도 청년노동자 통장' 신규 가입자 637명을 31일부터 6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청년노동자 통장'은 청년이 2년간 근로를 유지하면서 매달 10만원씩 저축하면 월 14만2000원의 지원금이 추가 적립돼 2년 후 580만원(지역화폐 100만원 포함)을 받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5월24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노동자로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여야 한다.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의무 이행 기간(최대 3년)만큼 신청 연령이 연장된다.
신청은 청년노동자 통장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서류심사, 유사 사업 중복 참여자 확인,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해 8월 12일 청년노동자 통장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노동자 통장 신규모집 콜센터, 경기도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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