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근대의료박물관, 반전여행 프로그램 운영

6월1일부터 양일간, 일상에 지친 나를 치유하다

경남 거창군은 일상에 지친 나를 치유하는 반전여행 프로그램을 거창근대의료박물관에서 6월1일부터 양일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반전여행은 거창에서 편안함을 추구하는 전통적인 여행 방식을 벗어나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환경과 문화를 접해 반전 매력을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한계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창근대의료박물관은 옛 자생의원으로 당시 의료 현실을 생생하게 살필 수 있는 공간으로 2016년 거창근대의료박물관으로 개관된 곳이다.

오랫동안 비워져 있던 입원동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여행객들은 입원동에서 치료를 받는 설정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자는 박물관에 입장해 편안한 활동복으로 환복 후 문화관광해설사가 들려주는 근대의료박물관 이야기를 시작으로 몸을 위한 '힐링 테라피와 싱잉볼 체험'으로 오감을 깨우는 신체신경외과적 진료와 '약초 보타니컬 테라피'로 맑은 정신을 위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는다.

또한 '거창표 마음챙김도시락 만들기'를 통해 향긋한 쌈밥 모둠 도시락을 만들어 거창 탐방을 떠나는 것으로 반전여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반전여행 참가 희망자는 29일까지 신청을 받아 신청자들이 보내준 사연을 검토한 후 체험에 참가할 인원 20명(회차별 10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거창군이 거창근대의료박물관에서 운영할 반전여행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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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경남취재본부 김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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