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문화도시센터, 영남루 차없는 거리 ‘신나는 대로’ 성료

청년 관광객 “즐거운 예술 체험과 먹거리, 다시 방문하고 싶은 행사였다”

경남 밀양시는 지난 24~26일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 영남루 차없는 거리 축제 ‘신나는 대로’ 행사가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 행사는 밀양시문화도시센터 햇살문화브랜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먹거리를 개발해 창업한 로컬크리에이터들을 통한 청년문화의 확산과 지역예술인의 로컬 굿즈(상품) 개발·판매를 통한 일자리확보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생활문화를 플리마켓으로 선보여 지역문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사업이다.

▲밀양 문화도시센터가 영남루 일원 내일동 중심상가 강변도로에서 차없는 거리 축제 '신나는 대로' 행사가 열리고 있다.ⓒ밀양시

‘차는 없고, 흥은 있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청년먹거리 존, 예술인 아트마켓, 밀아클 장터, 리버스킹(버스킹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남천강변로 일원에서 펼쳐져 밀양강변의 야경과 함께 많은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관광객 A씨는 “먹거리도 많고 예술인들의 체험꺼리도 많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꼭 지인들과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밀양시와 문화도시센터는 햇살상권사업과 문화도시사업을 통해 밀양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내일동 중심상가·동가리·남천강변로 등 시내곳곳에서 차없는 거리 축제를 정기적으로 진행해 지역상가 판매촉진과 구매력 신장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행사의 결과를 토대로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하는 관광객유치와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상가거리에서 열린 휴식공간과 보행권 확보로 새로운 변화 방안을 모색해 관내 전 상가·단체·시민의 자율적인 참여 유도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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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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