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대통령 중대결심? 이재명·조국·이준석 3면초가에 한동훈까지? 4면초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여당이) 지금처럼 모시면 자동적으로 중대 결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박 당선인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연 잘 모시는 것이 무엇인가"라고 반문하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인구 절벽, 기후 변화 지방 소멸 문제는 먼산 불구경하듯 하시고, 물가고와 이자 부담에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절단 난다"며 "야당 대표의 큰 정치 제안은 꼼수로 대응하시고 통큰 양보에도 정략적이라고 비판한다면 지금의 20%대 지지도는 더 추락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당 대표로는 비윤 후보들이 지지도가 앞서고, 채상병 김건희 특검은 국민이 압박한다"며 "이재명 조국 이준석 3면초가에서 한동훈까지? 4면초가가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탄핵 열차가 출발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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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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