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경찰·행정학과, 노동자 밀집 치안취약지역 야간 순찰

김해시 공무원·외국인 명예경찰대 등 합동순찰 전개

인제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자율방범대는 지난 20일 저녁 김해시 공무원과 경찰, 외국인 명예경찰대와 함께 동상동 일대 외국인 노동자 밀집 치안취약지역에서 야간 합동순찰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합동순찰활동은 인제대 경찰·행정학과와 김해중부경찰서가 지난해 6월에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多함께 순찰 가야G」 추진계획에 따라 진행됐다.

▲지난 20일 인제대 경찰·행정학과 학생들과 김해시 공무원 등이 합동순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제대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1학년 10명, 2학년 4명 등 총 14명)로 구성된 자율방범대는 이번 야간 순찰을 통해 '김해시민의 일상 지키기와 체감안전도 향상'을 목표로 했다.

이는 우리나라 각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밀착형 공동체(민·관·경·학) 방식의 치안 거버넌스(security governance) 구현·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우 경찰·행정학과장은 “경찰공무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방범 이론을 현장에서 직접 적용해 볼 수 있었고, 협력치안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봉사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인제대 경찰·행정학과는 자율방범대 활동뿐만 아니라 김해중부경찰서, 김해시와 협력해 김해시 범죄예방환경 진단 및 개선,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환경 진단 및 개선 등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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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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