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가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융자 지원 대상자를 확정했다.
파주시는 농가 사료 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59억원(한우 12억원, 그 외 47억원)의 융자사업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농가 사료 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은 사룟값 인상 등으로 어려워진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한 조치로, 사료구매자금을 연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 조건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리당 지원단가는 한·육우 2백60만원, 낙농 3백50만원, 양돈 30만원, 육계 5천원, 토종닭 9천원 등이다.
시는 축산업등록허가제에 참여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지원신청을 받았으며, 신청농가 총 97개 중 대출잔액 초과 8농가, 2021. 1. 1. 이후 축산관계법령 위반 4농가를 제외한 85개소에 대해 검토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했다.
대상자로 확정된 농가는 6월 19일까지 관내 지역 농·축협을 통해 대출을 신청해야 한다. 기한 내 대출을 실행하지 않을 경우 선정이 취소될 수 있다.
한편, 파주시는 오는 31일까지 2024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및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와 공공근로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직접 일자리 사업이다. 시는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최저생계를 보장하는 한편, 근로 의욕을 고취해 재취업 도전의 발판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술이홀 공동체(파주읍) ▲다문화 외국어체험교육(파주읍) ▲촘촘보조교사(교하동) ▲율곡습지 공원조성 및 관리(파평면) ▲구도심 구석구석 정주환경정비(균형개발과) 등 5개 분야에서 총 10명을 모집한다.
사업기간은 7월2일부터 10월18일까지 약 4개월이며 주 5일 근무한다. 시간당 임금은 9860원, 공공근로는 1만1400원이고 4대 보험 가입과 주휴수당, 연차수당이 지급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거주지 또는 사업지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공고, 홍보→채용공고) 또는 파주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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