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30대 공무원, 자택서 쓰러진 채 발견

위중 상태로 병원 치료 중… 최근 민원 스트레스 호소

경기 남양주시 소속 30대 여성 공무원이 자택에서 쓰러진 채 생명이 위중한 상태로 발견됐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0시께 자신의 집에서 쓰러져 있던 남양주시 소속 공무원 A씨가 지인에게 발견됐다.

▲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즉각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이 위중한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발견 당시 A씨 곁에는 음독성 물질로 추정되는 물건들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A씨가 최근 민원 관련 업무로 스트레스를 호소해 온 사실을 파악하고, 평소 업무 환경을 조사하는 등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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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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