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와 시흥시가 미래 모빌리티 허브 도시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16일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 강당에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광명시는 내년 1월까지 시흥시, 현대차와 함께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도로 인프라, 다양한 유형의 모빌리티 수단을 수용하고 연계할 수 있는 미래형 환승센터 등 공간 인프라 구성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봇택시, 로보셔틀, 퍼스널 모빌리티, 배송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해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구단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조성계획은 실현 가능하고 활용성 높은 모빌리티 특화도시 실현의 기반을 마련하는 혁신적인 시도가 될 것'이라며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도시를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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