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에너지비용 부담 절감 및 온실가스 발생 저감을 위해 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설비(태양광, 태양열, 지열등)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양군은 내년도 사업 신청을 위해 지난 4월, 사업 공모에 함께할 신재생에너지 설비 업체를 모집해 태양광‧지열‧모니터링 등 업체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다.
공모신청 규모는 국비 최대 1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약 30억 원이며, 군은 수요조사를 거쳐 주택과 공공건물 약 220개소에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되는 설비는 에너지원과 용량에 따라 상이하나, 태양광은 3kW의 경우 394만원이 지원되어 140만 원의 자부담이 소요되고, 태양열 13.6㎡의 경우 1537만원이 지원되어 250만원의 자부담이 소요되며, 지열 17.5kW의 경우 1950만 원이 지원되어 580만원의 자부담이 소요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양양군에 주소를 둔 건축물대장상 주택의 소유자이며, 미등기·무허가 건축물, 관외주소자는 제외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양양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여 6월 7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을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군은 이번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오는 6월 한국에너지공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평가를 거쳐 10월경 공모사업 선정 결과에 따라 2025년 2월부터 사업을 추진하여 11월경 마무리할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 절감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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