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구정보건지소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전환 돌입

의료취약지 주민 대상 …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강릉시보건소가 의료취약지 거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정보건지소를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전환하여 시범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보건지소와 달리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단순 진료 중심에서 벗어나 질병예방과 건강관리의 범위까지 확대하여 주민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강릉시보건소는 의료취약지 거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정보건지소를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전환하여 시범운영한다.ⓒ강릉시

건강증진형 구정보건지소는 건강측정장비(3D체형분석기, 체성분분석기, 스트레스분석기, 뇌파검사장비)를 갖추고 원스톱 건강측정실을 운영하고 개인의 체력과 신체기능을 고려한 운동프로그램을 제안하는 등 보건소 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통합예방 관리사업을 운영한다.

또한, 지역의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안부를 챙기는 한편 기초검진과 개인별 맞춤상담 등을 진행하여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내실있는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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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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