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주재 전사경영회의 개최

임원진·본부장·부서장 등 총 170여 명 참석

▲한국수자원공사는 29일 본사 세종관 50주년 기념홀에서 윤석대 사장 주재로 1분기 주요 성과와 중점 현안을 논하는 전사경영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29일 본사 세종관 50주년 기념홀에서 1분기 주요 성과와 중점 현안을 논하는 전사경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석대 사장과 임원진, 본부장, 부서장 등 총 170명이 참석했으며 극한 호우 대응 방안, 디지털 물관리를 위한 3대 초격차 기술 및 6대 글로벌 선도 기술의 녹색 수출 전략 등 현안이 논의됐다.

올해 예년보다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댐이 홍수 방어의 최전선 역할을 하는 만큼 댐 운영관리자로서 예년보다 두 달 앞서 안전 확보에 나선다. 용수공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 물그릇을 탄력적으로 확보하여 국민 안전을 최우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효과적 댐 운영과 시설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책도 마련한다. △디지털 트윈 연계를 통한 홍수 분석시스템 고도화 △극한 홍수 대응 모의훈련 반복 △댐 수위 통보체계 및 위기대응 매뉴얼 정비 △댐 및 하천 시설 집중 점검 등을 추진한다. 또한 홍수기 전에 전문가 등과 합동하여 홍수 극복대회도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기후변화 대응 및 경제성장을 동시에 요구하는 기후테크 시대에 맞춰 3대 초격차 기술을 5월 세계물포럼에서 성공적으로 선보이고 세계 물 시장 선점 전략을 통해 글로벌 물기업으로 도약을 다짐했다. 공사의 디지털 물관리 기술 경쟁력을 활용해 2034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1조 원 이상을 수주할 계획이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물관리, 인도네시아 탄소중립 AI 정수장 등 해외 진출 시범사례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기후테크 시장 선점의 마중물이 되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 기관의 기본 책무"라며 "극한의 기후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대한민국을 위해 자원 및 역량을 총동원해 다가오는 홍수기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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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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