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강원랜드,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함께 '제2차 레저 공기업 여성 리더십 아카데미 공감+'를 개최했다.
29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마사회는 여성 임원 할당제 목표 달성을 통한 정부 정책 이행과 레저 공기업 간 공공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해 11월 이들 2개 기관과 '레저산업 여성 관리자 교육 협의체'를 구성했다.
렛츠런파크 서울(경기 과천시)에서 지난 26일 열린 교육에는 3개 기관 3급 이상 여성 관리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리더의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코칭리더십'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관리자는 “조직 내 여성 관리자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성별을 떠나 시대가 필요로 하는 리더십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고민하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동종업계 여성 관리자 간 소통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추완호 한국마사회 경영관리본부장은 “협의체를 통해 3개 기관이 상호 발전해나가고 기관 내 여성 관리자 비율이 점진적으로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립을 위한 교육 기회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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