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서부·동부 SOC 대개발' 여주시 현장 간담회

경기도가 '경기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과 추가 사업 발굴을 위한 '시군 현장 릴레이 간담회'를 23일 여주시청에서 시작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이충우 여주시장, 조정아 여주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또 김선교 국회의원 당선인,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김규창·서광범 도의원, 관련 공무원 등이 함께 했다.

▲'경기 서부·동부 SOC 대개발' 여주시 릴레이 간담회 참석자들 기념촬영. ⓒ경기도

회의는 박현석 도 공간전략과장이 경기 SOC 대개발 구상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여주시 기획예산담당관이 도의 SOC 구상과 연계한 시 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여주시 추진사업으로는 국지도 70호선 도로 확장을 포함한 도로 간선망 구축을 위한 추가 노선과 여주~원주 복선전철 강천역(가칭) 신설, 가남역 등 여주시 주요 역사 주변 역세권 개발사업, 강천섬 등 관광자원을 활용한 수변공원 조성 등이 제시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중첩 규제로 어려운 여주시 실정과 현재 추진 중인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등 불합리한 규제 완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 부지사는 “현장 회의를 통해 경기 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대한 여주시의 기대와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경기 서․동부 시군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시군 계획을 종합해 지역 현안과 연계한 SOC 대개발 구상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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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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