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GTX-A 개통 TF팀 구성…연계교통 구축·개선 논의

경기 고양시가 'GTX-A 개통 TF팀'을 구성하고 22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2024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GTX-A 킨텍스역과 대곡역의 연계교통체계를 구축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프로젝트팀(TF팀)을 구성했다.

▲고양시청 ⓒ고양시

프로젝트팀(TF팀)은 교통국장이 총괄하고 교통정책과장이 추진단장을 맡았으며, 버스정책과, 주차교통과, 도로정책과, 도시개발과, 도시계획정책관 관계자로 구성 및 운영된다.

이번 첫 회의에서 킨텍스역과 대곡역을 연결하는 버스노선, 주차장, 버스·택시 정류장, 도로 확장, 개발계획 등과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프로젝트팀(TF팀) 운영을 위해 향후 연계교통 및 개발사업의 단기안과 장기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GTX는 지하 40m 대심도에 조성되는 고속철도다. GTX-A노선은 파주 운정~화성 동탄을 연결하는 총 82.1km 구간으로 운정, 킨텍스, 대곡, 창릉, 연방내, 서울역, 용산, 삼성, 수서, 성남, 용인, 동탄으로 연결된다.

고양시에는 킨텍스, 대곡, 창릉까지 총 3곳에 GTX역이 조성된다. 킨텍스에서 서울역까지 15분, 삼성역까지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탄~수서 구간이 지난 3월 30일 개통됐고, 운정~서울역 구간은 올해 연말 개통 예정이다. 고양시 개통 역사는 킨텍스와 대곡이며, 삼성역은 복합환승센터 조성공사로 2028년 개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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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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