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도로 위험물을 탐지하는 'AI 도로탐지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GPS(위치정보시스템)와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도로분석 장치를 부착한 차량이 주행 중 포트홀·도로 균열·낙하물 등을 발견하면 실시간으로 담당 부서에 도로 위험물 종류, 사진, 위치 정보 등을 전송한다.
담당 부서는 AI 도로탐지시스템이 파악한 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보수한다. 수원시는 AI 도로탐지시스템을 활용해 계절·구간별 도로 위험물 발생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파악한 자료는 도로 보수·관리 계획을 수립할 때 활용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존에는 공무원이 도로를 순찰하며 도로 위험물을 파악해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고 안전사고 우려도 있었다"며 'AI 도로탐지시스템을 활용해 사고가 발생하기 전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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