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 정부 혁신정책 선도적 추진

탄소중립·지역상생·시민참여 확대 등 지방공기업 선진화 ‘앞장’

창원시설공단이 창원시와 정부의 혁신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지방공기업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공단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2030 탄소중립 공단’을 선포하고, 공단 내 에너지 시스템 전반을 기후변화에 대비한 저탄소 구조로 전환해 나가고 있다.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확대 등 30개 중·단기 사업을 추진해 오는 2030년 온실가스를 2022년 대비 50% 감축할 계획이다.

▲창원시설공단의 탄소중립 실천 결의대회 모습.ⓒ시설공단

공단은 경남지역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중소벤처기업부의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으로 참여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아울러 적극적인 동계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창원국제사격장과 창원축구센터 등 산하 시설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 말까지 유치한 전지훈련팀은 모두 348개 팀(연인원 3만9511명), 대회 유치는 74회(연인원 459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한 경제 파급효과는 92억여 원에 달하고 있다.

공단은 사회적 약자 보호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지역상생발전에도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농촌 일손돕기를 비롯해 생명나눔 헌혈, 사랑의 김장나눔, 아동지역센터와 사회복지관 후원, 엔지니어청솔봉사대 활동, 경북지역 수해피해 복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시행하고 있다.

이같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공로를 인정받은 공단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공단은 정부정책 이행과제 중 하나인 국민참여 확산 방안으로 시민소통 · 시민참여·시민주도의 혁신 추진을 위해 다양한 소통채널도 가동하고 있다.

시민이 참여하고 디자인하는 공단경영을 목표로 ‘시민자문단’과 ‘ESG경영 모니터링단’, ‘인권경영협의체’ 등의 기구를 통해 경영 전반에 관한 자문과 모니터링, 아이디어 제시로 ESG 브랜드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김종해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시와 정부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모범적이고 선진적인 공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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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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