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학업중단 등 ‘위기학생’ 지원 강화한다

지역 전문가·유관기관 협력 통해 맞춤형 지원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학업중단 등의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25개 교육지원청을 통해 ‘학업중단예방지원단’과 ‘학업중단예방 지역협의체’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학업중단예방지원단’은 학교가 지원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직접 컨설팅하며 학교의 학업중단 예방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학교에서 지원을 요청할 경우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업중단 예방 지원 △협의 △사후 지원 등을 펼친다.

또 ‘학업중단예방 지역협의체’는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지자체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및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이 함께하는 유관기관 네트워크로, 지역의 다양한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전체가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안전망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학교 내 대안교실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 △학업중단예방 실천교 등 687개 학업중단예방활동 지정교를 운영해 학업중단예방 책무성을 강화하는 한편, △학업중단 예방 지원단 워크숍 △운영 가이드북 제작·배포하는 등 학교를 다각도로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와 교육청 및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위해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지역 전문가와 유관기관과 연계해 위기학생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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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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