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벼 조기제배 첫 모내기’ 시행

고품질 조생종 진옥벼, 8월 중 수확 예정

경남 창녕군은 한국쌀전업농창녕군연합회와 고암면 계상리에서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진옥벼 조기재배 첫 모내기 행사’를 진행했다.

창녕군은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약 10일간 78ha 면적에 조기재배 모내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모내기를 한 벼는 오는 8월 10일경부터 수확해 전국 800여 롯데유통 계열사 매장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가 이앙기를 직접 운전하며 모내기를 하고 있다.ⓒ창녕군

이날 모내기를 한 진옥벼는 병충해에도 강한 고품질 쌀이며, 조생종이라 9월 이후에 오는 태풍 등 기상재해를 피할 수 있다. 또한 추석 전 조기 수확으로 높은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한해 벼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벼 조기재배 첫 모내기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창녕의 우수한 고품질 쌀을 조기에 출하해 햅쌀 시장을 선도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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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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