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 ‘제4회 창원맛스터요리학교’ 입학식

외식업 대표 20명 선발, 오는 11월까지 마스터과정 운영

경남 마산대학교는 16일 오후 청강홀에서 ‘제4회 창원맛스터(Master)요리학교’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공동교장인 이학진 마산대 총장과 홍남표 창원시장, 창원시 공무원, 입학생 20명과 가족 등이 참석했다.

‘창원맛스터요리학교’는 외식업 영업주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맛집을 발굴하고, 지역 외식산업 발전을 위해 창원시가 지방자치단체로선 처음으로 설립해 4년째 운영하고 있다.

▲마산대학교는 16일 이학진 총장과 홍남표 창원시장, 입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창원맛스터요리학교 입학식'을 갖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마산대

창원시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20명의 외식업 대표를 선발했다. 위탁기관인 마산대는 4월 18일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 동안 마스터과정을 시행한다.

마스터과정은 실무 경험이 풍부한 각 분야 요리전문 강사진과 신효섭 셰프 등 유명 특별 강사들의 노하우를 수강생들에게 전수한다.

또 다양한 분야의 조리실습을 통해 신 메뉴를 개발하고, 업소 방문 컨설팅, 외식업 트렌드·SNS 홍보기법 교육 등을 제공해 외식업 영업자들의 역량을 강화한다.

이학진 총장은 “현재 외식 업자에게는 초유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창원맛스터요리학교 수강을 통해 원칙으로 돌아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배우고,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남표 시장은 “도시가 경쟁력을 가지려면 원자력·방위산업과 같은 중공업도 필요하지만, 소프트한 산업도 중요하다”면서 “맛스터요리학교가 창원시의 음식문화 수준을 한층 더 높여주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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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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