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선산 산림휴양타운 본격 조성... 총사업비 322억 투입

환경영향평가서 주민설명회 열어... 오는 22일까지 주민의견 제출 가능

경북 구미시는 지난 11일 선산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선산읍 단체장,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산읍 노상리 일원에 조성될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해 주민들이 알기 쉽게 안내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공람은 오는 15일까지 선산읍 행정복지센터, 선산출장소 산림과, 시청 종합허가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제출은 22일까지 공람장소에 비치된 주민의견서 양식을 이용해 공람장소에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설명회 의견과 서면으로 제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해 조성계획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올해 안에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선산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선산읍 노상리 산8-2번지 일원 120ha에 총사업비 322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대형 산림 프로젝트이다.

정봉화 산림과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사업에 반영할 것이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지난 11일 구미시 관계자가 선산출장소에서 선산 산림휴양타운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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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석

대구경북취재본부 백종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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