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드림포청년통장 지원자 모집…지원금 540만 원

인천광역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계획하고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드림포(For)청년통장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드림포(For)청년통장은 청년근로자가 매월 15만 원씩 3년간 총 540만 원을 저축하면 만기 시 인천시 지원금 540만 원을 더해 1,08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까지 청년근로자 3,024명을 지원했다.

▲인천시청 ⓒ인천시

특히 올해는 참여 자격을 완화하고 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는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산업 재직 청년근로자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업종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선정 인원도 지난해 834명에서 1,000명으로 크게 늘렸다.

신청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18~39세 이하의 청년근로자 중 인천에 있는 근무지에서 1년 이상 재직 중이며, 주당 근로시간이 35시간 이상, 4대보험 가입자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1인가구 4,012만원)이하다.

접수기간은 4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로, 인천유스 톡톡(인천청년포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연소득, 인천시 거주 기간,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며, 취약계층 및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 청년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최종 지원 대상은 6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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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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