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태 "그린 인프라 조성, 건강·휴식이 있는 부천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병 이건태 국회의원 후보가 7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건강과 휴식이 있는 부천'을 기치로 '그린 인프라'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구체적으로 △옥길 시민의 숲 조성 △역곡천변·철길 친수생태공원화 △성주산 무장애 둘레길 조성 △둘레길 테마공원화 및 카페·식당가 연계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부천병 이건태 후보. ⓒ이건태 후보

먼저 옥길동 일대에 흩어져 있는 소규모 공원을 연계해 '옥길 시민의 숲'을 조성하고 자연생태와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삶터로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어씽(earthing, 맨발로 걷기)' 체험을 위한 건강 황톳길, 어린이를 위한 자연생태학습장, 육교·지하통로 확충으로 건널목 없는 산책로 조성 등 세부 계획도 밝혔다.

또한 역곡천과 항동철길을 친수생태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역곡천을 자연친화적인 친수공간으로 만들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겠다는 목표다.

성주산 무장애 둘레길 조성 계획도 내놨다.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보행약자부터 유모차를 동반한 가족들까지 함께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해 둘레길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부천의 둘레길을 테마공원화해 지역 명소로 발돋움시키고 인근 카페와 식당가도 연계해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얻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시민들이 건강하고 쉴 수 있는 힐링 부천을 만들겠다”며 “그린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경제를 살려 시민들이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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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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