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견 취소 황운하 "신고된 학폭 가해자 중 한동훈 아들 있는지 답변해야"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이 자신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힌 국민의힘을 두고 "기자회견 취소했는데 무슨 허위사실공표인가"라고 반문했다.

앞서 황운하 의원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자녀 학교폭력 연루' 의혹을 제기하는 기자회견을 열려다 취소한바 있다.

황 의원은 5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한동훈 위원장은 제가 선거를 앞두고 좀 품격 있는 선거를 위해서 기자회견을 취소했었는데 본인이 이거 들고 나왔으니까 직접 본인이 해명하면 좋을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강남 D중학교에서, 지난 2023년 5월 24일 경찰에 신고된 학폭 가해자 중 한 명에 한동훈 위원장 아들이 포함되어 있는지 답변부터 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어떤 제보를 받은 것을 바탕으로, 어떤 기자회견을 준비했던 건가'라는 진행자 질문에 황 의원은 "물론이다"라며 "제보를 바탕으로"라고 답했다.

'왜 취소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는 "선거를 앞두고 좀 더 품격 있는 선거를 위해서 이런 것을 선거 후에 문제 삼겠다(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서울 동작구 이수역에서 나경원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왼쪽은 장진영 후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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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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