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 "우리가 가장 정의롭게 정권심판 완수할 수 있다"

지도부 부산 찾아 지지호소...유일 후보는 중·영도에 김영진 도전

녹색정의당 지도부도 부산을 찾아 진보정치를 지키고 정권심판의 적임자라며 22대 총선에서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3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제외한 거의 모든 정치세력이 한 목소리로 정권심판을 외치고 있다"라며 "노동자와 농민 후보가 직접 나선 정당,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했던 후보들이 나선 녹색정의당이 정권심판을 완성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과 김영진 부산 중영도 후보. ⓒ프레시안(박호경)

녹색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부산 후보자는 중·영도구에 김영진 후보만 유일하게 출마한 상황이다. 박영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조승환 국민의힘 후보까지 3파전 구도로 선거전을 벌이고 있다.

부산 선거 지원에 나선 김 위원장은 무상대중교통, 무상교육 추진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부채탕감, 민간위탁 폐지와 직영 전환, 통합돌봄센터 설치 등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영진 후보 선거 홍보물 절취, 훼손 문제도 언급하면서 "조직적으로 선거방해 행위가 발생했다고 볼 정황이 다분함에도 불구하고 관할 경찰서는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있다"라며 심각한 선거방해행위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녹색정의당이 부족함이 많았다. 하지만 한국사회에 꼭 필요한 정당이다"라며 "사법리스크와 방탄리스크가 없는 정당, 불법증여와 전관예우가 없고 전세사기 가해자를 변호한 후보가 없는 녹색정의당이 가장 정의롭게 정권심판을 완수할 수 있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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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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