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치매안심센터, 11월까지 치매환자 어울림 쉼터 운영

치매예방체조, 두뇌건강놀이, 원예, 미술 등 프로그램 진행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속초시 치매안심센터가 11월까지 주 2회 ‘치매환자 어울림 쉼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치매환자 어울림 쉼터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 중 장기요양5등급자 및 인지지원등급자를 대상으로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가족의 부양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속초시 치매안심센터가 11월까지 주 2회 ‘치매환자 어울림 쉼터’를 운영한다. ⓒ속초시보건소

또한, 대상자의 기억력·집중력 등 인지능력을 강화하고 정서적 안정 도모 및 스트레스 감소를 목적으로 주 2회, 3시간씩 치매예방체조, 두뇌건강놀이, 원예, 미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일반 시민,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 및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교실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속초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사회문제인 만큼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속초시를 만들기 위해 치매안심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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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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