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은 '글로컬대학' 2차년도 사업 예비지정을 위한 혁신기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홍 시장은 "지난해 탈락의 고배를 마신 인제대는 글로컬대학 추진지원단 운영으로 지난주 기관장 보고회와 경남도 자문위원회를 거쳐 마지막까지 수 차례 내용을 다듬어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컬대학이 김해지역을 살리는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이 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홍 시장은 "인제대는 실현 가능성을 보완하기 위해 작년 실행계획서를 토대로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며 "도시 전역을 캠퍼스화하는 '올 시티 갬퍼스(All-City Campus)’ 전략을 수립해 사업 추진상황과 실현 가능성을 철저히 보완해 새로운 도시 상생모델도 제시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해야 학생이 성장하고 청년이 일하기 좋은 터전과 지역산업이 발전하는 기초를 만들 수 있다"면서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 주제 명사 초청 특강 등 다양한 강연을 마련해 시민이 함께하는 글로컬대학 지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상공회의소·김해중소벤처기업협회·인제대-가야대-김해대 총학생회와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김해 글로컬대학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김해인재양성재단의 조속한 설립을 위해 지난 2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고 연말까지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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