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3월 27일, 혈액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응급환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시청 앞 마당에서 ‘공직자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한다.
이번 사랑의 헌혈 운동은 공직자의 헌혈 참여 문화 확산을 통해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혈액은 대체할 물질이 없고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없고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해 수혈이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현재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혈액 보유량은 혈액형에 따라 부족한 상황으로 부족한 혈액은 헌혈을 통해서만 유지 가능하다.
안동시는 이날 헌혈참여자에게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독감 무료 예방접종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며, 혈액관리기관은 안동사랑상품권 1만 원권도 지급한다.
이날 헌혈운동에 동참한 이상일문화유산과장은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는 공무원으로써 기쁜 마음으로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일에는 앞장서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동시 보건소장은 “누구나 수혈을 받아야 할 위급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라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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