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부천병 이건태 후보가 21일 부천시소사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들어갔다.
이 후보는 지난 19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지역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주거와 교통 문제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우리동네 변호사'로 부천시민과 수년간 동고동락해 온 이 후보는 "부천은 원도심으로 인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저하돼 원도심 재정비가 시급하다"며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지원 대상에 부천의 대표 원도심인 심곡본동, 심곡본1동, 소사본동, 소사본1동, 소사동, 괴안동, 역곡1동, 역곡2동, 역곡3동, 송내1동, 송내2동 등을 포함하는 것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또 "대다수 시민들께서 고질적 교통난을 호소하시기 때문에 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더불어 옥길·범박을 반드시 경유할 수 있도록 해 우리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해드리고 싶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후보등록을 마치면서 "압도적 총선 승리만이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멈출 수 있다"며 "투표로 국민을 기만한 무책임한 정권 심판에 시민들의 힘을 보여달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저녁 6시 부천역에서 퇴근길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 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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