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총선] 영주,봉화,영양선거구 임종득 국민의힘 후보 선거대책위 발족

주민 “K방산 군수산업 유치 등 확실한 영주발전 대안 제시해 재선의원 이상의 역할 해 달라”

22대총선 영주,봉화,영양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임종득 후보(전국가안보실 2차장)는 지난 18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 선거체제에 돌입해 같은 날 출마선언한 민주당 박규환 후보와 대결구도를 형성했다.

임후보는 서중도 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전 영주문화원장)을 중심으로 기획본부를 포함한 5개 본부로 구성하여 이번 선거에 임한다는 계획이다.

서중도위원장은 “임후보는 경선초반 정치신인으로서 박형수 현의원과 박빙의 팽팽한 경선구도를 형성했지만 막판 선거구 개편으로 박의원이 울진,영덕,청송,의성지역으로 선거구를 옮기는 우여곡절 끝에 단수공천을 획득한 만큼 경선과정에서 분열된 지역민심을 하나로 통합하는 화합의 선거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후보 또한 이러한 민심을 고려해 “이번 선거는 모두 하나 되는 축제가 되도록 선거 기간 중 시민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며 지역 발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살피겠다”며 “겸허한 마음으로 지역민들과 하나가 되어 인구소멸과 경기침체의 위기에 빠져있는 우리 지역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선거를 예의주시했던 주민들 또한 민주당 박규환후보가 출마해 양자구도를 형성하기는 했지만, 보수의 성지인 TK지역민심을 감안한다면 큰 이변은 없을 것으로 본다며 무엇보다 지역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요청했다.

▲ 박형수 현 국회의원과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팽팽한 경선전을 치루다 서거구 조정으로 단수공천을 확정받은 국민의힘 임종득후보는 지난 19일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 선거운동 체제에 돌입했다. ⓒ임종득후보 선거사무실(사진제공)

주민 K씨는 “영주는 역대선거에서 김대중정권에서 비서실장을 역임한 김중권후보, 노무현정권에서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한 이영탁후보 등 정권의 핵심실세들이 줄줄이 탈락해 영주발전의 기회를 놓친 적이 있다”며 “임후보는 재선이 확실시되던 박형수의원의 지역구 이동으로 공천장을 획득한 만큼 현정권과 긴밀한 관계를 활용해 경선당시 약속했던 K방산 군수산업유치 등 영주발전을 확실하고도 실효성 있는 구체적 대안을 제시해 재선의원 이상의 역할을 해 줄 것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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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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