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학교 등 집단급식소 납품 농산물 안전성 모두 적합

급식재료 부적합 우려 많았으나 모두 안전, 지난해에도 문제 없어

부산지역 내 학교 등 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도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 20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 중 급식재료로 많이 사용되며 부적합 우려가 높은 농산물 20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478종과 중금속 2종(납, 카드뮴)에 대해 검사했으나 잔류농약과 중금속의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친환경농산물 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학교급식 재료로 공급된 친환경인증 농산물 180건(무농약농산물 131건, 유기농산물 49건)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불검출이었으며 중금속(납, 카드뮴)은 허용기준 이하로 모두 적합했다.

정승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시기별 사전 검사 및 상시 안전성 검사로 단체급식 농산물의 안전한 공급과 안심할 수 있는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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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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