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물 복지 사각지대 해소 한다

경북 울진군은 고품질 수돗물 공급과 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상수도 시설 개선과 통합 상수도 설치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울진군 맑은물사업소 전경ⓒ울진군청

먼저 안정적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울진 정수장 배수지 확장,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으로 상수도 배수지 체류 시간을 확보하고 급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비 51억 원을 들여 오는 6월 준공 할 예정으로 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방 상수도 급수구역이 확장되고 안정적 수돗물 공급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357억 원을 들여 지난 2017년부터 진행,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스마트미터링, 자동 수질, 재염소 투입 설비 등을 갖춘 스마트 관망 관리인프라를 구축하고 실시간 수돗물 수질 정보 제공은 물론 내 침적물을 주기적으로 제거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북면 나곡 5리 급수 구역 확장을 위해 총 사업비 80억 원 들여 북면 배수지 신설 1 개소, 송 배수관로 설치, 송배수가압장 2개소 설치 등을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아울러 수도 시설의 체계적인 유지 관리와 신뢰 구축을 위해 울진군 수도정비계획(변경)을 수립하고, 상수도관망 전문 유지 관리용역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효율적 수질관리로 운영으로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소규모 수도시설 통폐합 등으로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8개읍·면 79개소(마을상수도 8, 소규모급수시설 71)의 소규모 수도시설을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금강송면 등 지리적으로 지방 상수도공급이 어려운 지역은 지역주민의 고령화로 인한 관리인력 부재 및 기후변화에 따른 상습 물 부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울진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분산 운영·관리되고 있는 둘 이상의 소규모 수도시설을 하나로 통폐,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직영 관리로 안전한 수질관리 운영효율을 극대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울진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2023년 상·하수도 경영 효율화 사업’에 “금강송면 삼근2리 3개 부락(새점, 방촌, 신방) 소규모 수도시설 통폐합·운영관리시스템 구축 수질관리 개선”을 주제로 응모해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업비 18억 중 4억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올해 전환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4억9200만원 중 3억44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금강송면 광회2리(옥방, 죽터골, 불미골) 마을 통합상수도 설치사업을 추진, 올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근남면 노음3리 소규모 수리시설 개선사업 10억, 금강송면 햇네·양지 취수원 이전설치사업 2억,울진읍·기성면 배수지 설치공사 8억, 죽변면 후정리 노후관 갱생사업 등 1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올해 사업을 시범운영·관리하며 문제점 및 주민 의견을 수용하고 사업구역 확장을 통해 물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물 복지 소외지역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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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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