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국제규격 스케이트장 유치 나서

경기 김포시가 교통요충지로서의 강점과 수도권 대도시권역 인프라의 강점을 기반으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나선다.

김포시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와 함께 빙상팀 창단 및 빙상학교 설립으로 글로벌 미래 스포츠 스타 요람으로 거듭나겠다고 28일 밝혔다.

▲김포시청 ⓒ김포시

김포시는 김포한강 2콤팩트 시티, 서울5호선 김포연장, GTX-D 광역철도망 연결 등 혁신적 도시성장을 주도하는 다양한 발전 동력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다.

김포는 국내선 국제선 공항과 인접한 최적의 지리적 위치에 있는 교통 요충지로 김포골드라인, 서울5호선 등 대중교통 접근성 또한 우위에 있고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연결이 예정돼 있다. 고속도로 역시 지속적 개통이 계획돼 있다.

또한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에 대한 법적, 환경적 제한이 없다. 시설 건립과 연계 인근 부지지원시설 추가 배치를 적극 검토할 수 있으며, 상하수도와 전기, 가스, 통신 등 기반시설 구축이 용이하다.

김포시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1조2500억원으로 추산되며, 취업 유발효과 역시 약 4천명으로 예상된다. 국제스케이트장 및 부대시설 건립 시 파급효과는 6329억원이고 동계스포츠 유치 및 시설운영 경제효과는 3339억원, 상업시설과 공영주차장, 광고 등 경제효과는 2840억원으로 전망된다.

김포시는 국제대회가 개최 가능한 국제 규격의 빙상경기장(목동 아이스링크, 고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 인천선학국제빙상경기장) 3개소가 인접해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국제스케이트장이 유치되면 인허가 등이 간단하고 풍부한 가용지를 보유한 만큼 부지선정 시 즉시 착공 가능한 이점이 있다."면서, "지자체장 중심의 맞춤형 원스톱 행정지원을 위한 전담 TF 신설, 지속가능한 빙상 생태계 구축, 시민을 위한 빙상 특성화 학교 및 빙상아카데미 기반을 마련해 빙상도시의 기초와 중심축을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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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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