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27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 정책·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주요 산업시설을 시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이상래 교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차상훈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후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비임상지원센터 등을 시찰했다.
청주시 오송읍 일원에 조성 중인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는 부지 면적이 113만1054㎡에 이른다. 핵심인프라 구역, 연구지원시설구역, 연구개발기관입주구역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재준 시장은 "오늘 방문으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노하우를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오송과 수원이 역할을 분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4월 대학과 종합병원, 광교테크노밸리 등 주요 산업거점을 중심으로 '수원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추진계획'을 수립해 수원시 바이오산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했다.
지난해 10월에는 '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 밸리' 추진협의체와 추진협의체의 자문위원회, 지자체·병원·대학·협회·연구기관 등 바이오산업 관련 기관 관계자로 이뤄진 실무위원회 등을 구성했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신청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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