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예비후보 "수원의 숙원, 반드시 풀어낼 것"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경기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역 내 각종 현안이 산재한 현장들을 잇따라 방문하며 숙원 해결 의지를 다졌다.

염 예비후보는 27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권곡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며 권선·곡선지역의 만성적인 교통 문제를 살폈다.

▲28일 오전 수원 권곡사거리에서 아침인사 중인 염태영 예비후보. ⓒ염태영 예비후보 측

그는 "덕영대로와 터미널 앞 고가 차로에 갇혀 경적을 울려대는 차량 행렬, 버스를 기다리다 출근 전부터 지친 시민들을 보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거듭 깨달았다"며 "덕영대로의 만성적 교통체증 해결과 지하철 3호선의 권선·곡선 연장은 수원의 과제이자, 염태영의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보다 앞서 전날(26일)에는 수원 군공항 이전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고민하기 위해 권선구 세류동 수인선세류공원 일대를 방문했다.

염 예비후보는 "군공항과 맞닿은 세류동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발전에서 소외된 지역"이라며 "특히 수원을 동서로 가른 경부선 철로 안쪽의 새터마을은 외로운 섬처럼 묵묵히 피해를 감내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긴 시야로 보면, 세류동은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큰 곳으로, 수원의 70년 숙원인 군공항 이전이 관건"이라며 "경기남부권은 이미 반도체를 필두로 한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기국제공항 건설이 시급한 만큼, 국가적 필요와 연계해 군공항 이전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염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의 승리를 통해 수원의 오랜 숙원을 풀어내고, 수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염 예비후보는 28일 국회와 경기도의회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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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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