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예비후보 "성남시의 광역버스 증편 추진 결정 환영"

경기 성남시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성남역’ 개통에 대비해 시내·마을버스 노선의 확충을 비롯해 광역버스 증편 추진을 결정한 가운데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 성남분당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환영 입장을 나타냈다.

23일 김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성남시에 증차를 요구했던 주요버스노선(M4102, 9401, 9000번) 등에 대해 성남시가 광역버스 증편 추진을 결정했다"며 "이번 시의 결정으로 분당 주민들께 약속했던 버스 증차 약속이 실현되고 있는 셈"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 성남분당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은혜 예비후보 측

김 예비후보는 "지금은 예비후보자 신분이지만, 광역·마을버스 증차를 통해 성과로 증명하겠다"라며 "최종 증차 결정이 이루어지도록 다음 관문인 국토부와 서울시를 끊임없이 설득하고 관철시키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전날(22일) 성남역 5번 출구 앞에 버스정류장을 신설해 성남역 경유 6개 버스노선에 대한 신설·연장·증차 등 ‘GTX-A 노선 성남역 연계교통대책’을 확정했다.

이는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지역의 근로자와 입주자 증가로 서울역 방면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 GTX-A 노선은 2026년 이후에나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져 시민 불편이 예상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해당 대책에 따르면 다음 달 22일 첫차부터 시내버스 누리4번과 720-1번 및 마을버스 73번은 성남역까지 연장 운영되며, 이달 초 개통한 시내버스 351번 및 422번과 기존 55번 시내버스는 신설된 정류장에 정차한다.

또 판교테크노밸리 등 관내 주요 거점과 GTX-A 성남역 간 원활한 환승을 위해 성남역을 경유하는 노선에 대한 추가 증편도 추진된다.

시는 분당지역~서울역 간 운행 중인 기존 M4102번·9000번·9401번 광역버스 증편 및 원도심 산성대로·성남대로~서울역 방면 노선 신설, 판교대장지구~강남역 방면 노선 신설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서울시에 요청한 상황이다.

한편, 현재 성남분당을 선거구에서는 김은혜 예비후보와 김민수 예비후보가 당내 공천권을 놓고 경선을 펼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