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흐린 가운데 가끔 비…최대 40㎜ 예상

남해안 강한 바람…"항공기 운항 차질 주의"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린다.

2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온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40㎜ 내외다.

또 전남 내륙 높은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고 설명했다.

▲21일 오후 광주 북구 전남대 교정에서 한 학생이 내리는 봄비에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2024.2.21ⓒ연합뉴스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특히 전남 남해안은 순간풍속 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장성·구례·곡성·보성 4도, 광주·나주·무안·진도·신안·순천·광양·여수 5도, 목포·고흥 6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영광·광양·장흥 6도, 여수·순천·완도·강진·나주·목포·무안 7도, 고흥·진도·신안 8도로 6~8도의 분포를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전남 모두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1.0~2.5m, 남해 앞바다에서 1.5~3.5m로 높이로 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바람이 불겠다"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전남남해안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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