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광치 농공단지에 ‘복합문화센터’ 들어선다

내년 6월 개관목표 농공단지 근로자 문화적 향상 기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광치 농공단지에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선다.

남원시는 19일 ‘남원 제1·2광치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최종 설계를 마무리하고 20일부터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국·도비 등 75억원이 투입되는 광치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제1농공단지 관리동 부지를 활용해 다목적 홀과 북카페, 체력단련실, 원룸형 기숙사 등이 들어서게 된다.

무엇보다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문화프로그램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내년 6월에 완공되는 남원 광치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조감도ⓒ남원시

제1동의 경우 복합문화공간으로 활동된다. 1층은 북카페를 비롯한 평생학습실, 회의공간, 코인세탁실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다목적홀과 체력단련실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제2동 1층은 구내식당, 2층·3층은 기숙사로 활용된다.

이 외에 문화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지역 근로자들에게 더 나은 작업환경과 문화적인 이익을 제공할 뿐 아니라 인근 주민도 자유롭게 이용함으로써 주민 편의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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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용

전북취재본부 임태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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